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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림산업, 'C2 하우스' 가변형 벽식구조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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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내력벽 최소화로 다양한 평면연출 가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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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의 가변형 벽식 구조에 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

대림산업은 자사의 주택 상품인 'C2 하우스(C2 HOUSE)'의 가변형 벽식 구조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2018년 8월 출원했으며, 특허청으로부터 기술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C2 하우스는 대림산업이 작년 4월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과 서베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거주 행태를 파악하여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했다. 현재 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e편한세상 운정 어반 프라임, e편한세상 김포 로얄하임,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등에 적용됐다.

특히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내력 벽체는 건물의 하중을 견디는 구조물을 말하는 데, 과거 건설 기술이 발전하기 전에 지어진 벽식 구조 아파트는 침실, 거실, 욕실 등 공간을 구분하는 모든 벽을 내력 벽체로 시공했다.

이는 벽을 임의로 철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없어 평면 변경이나 리모델링이 어렵고, 골조 공사비도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대림산업이 특허를 획득한 C2 하우스는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해 하중을 지지하는 내력 벽을 3개로 최소화 하면서도 안전성과 평면 가변성을 확보했다.

내력 벽은 안방과 거실, 주방을 구분하는 곳에 T자 형태로 배치해 하중을 지지하며, 그외 나머지 공간은 자유로운 공간 구성이 가능해진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혹은 가족 구성에 따라 원룸 형태의 확 트인 공간으로 연출하거나 다양한 목적의 공간으로 쪼갤 수도 있다. 또 평변 변경이나 리모델링이 쉬워져 최근 사회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장수명 주택'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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