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협럭 업체는 그룹 계열사 14곳에 용기, 원부자재 등을 공급하는 800곳이다. 그룹 측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한다.
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 수요가 몰릴 수 있는 협력 업체의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거래대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진정한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 들어 협력 업체에 명절마다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설 명절에는 563억 원을 집행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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