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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45일간 바이코리아…2020 코리아그랜드세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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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1.16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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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다음달 말까지 45일간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다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외래 관광객들의 방한을 촉진하고 관광수입을 늘리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기업의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Inviting you to the Korea Grand Sale)'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할인 혜택과 함께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한국 대중음악(케이팝) ▲한국 미용(케이뷰티) ▲한국 음식(케이푸드) ▲한국 유산(케이헤리티지) ▲한국 겨울(케이윈터) 등 5대 문화체험축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11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교통·숙박의 경우 국내 8개 항공사 해외발 한국행 100여개 항공 노선에서 최대 95% 할인, 지방여행상품(K-트래블버스) 1+1 할인, 주요 관광지 입장권을 결합한 고속철도(KTX) 승차권 최대 35% 할인 등을 제공한다. 또 전국 300여개 호텔 최대 80% 할인, 스키장 리조트 숙박 및 장비 대여 할인 등을 통해 방한과 지방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쇼핑·음식 등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내에 면세점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전', 카드사 할인과 부가세 즉시 환급 등이 진행되며 호텔 식음업장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메뉴 구성 및 할인, 놀이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우대한다.

방문위원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방한하는 외국인들에게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영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외국인이 주로 찾는 동대문과 인천공항, 김포공항에서 '웰컴센터'를 운영하고, 남산, 동대문, 홍대 등에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 차량을 운행해 관광안내, 통역(영어·중국어·일어)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형 코리아투어카드 판매와 공항, 호텔 등 주요 거점 수하물 보관·배송 서비스를 통해 여행 편의서비스도 지원한다.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과 방문위원회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동안 아시아와 유럽 10개국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0명을 초청해 3박4일간 직접 행사와 함께 한복·미용·케이팝 안무 등 한류체험을 접하고 51만여명에 이르는 누리소통망(SNS) 구독자들에게 이를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다양한 민간 기업의 참여로 10년을 이어온 외래 관광객 유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민관이 협력해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외래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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