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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산림청, 규제혁신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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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의 부담 경감 및 국민생활 불편 해소 돋보여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국무조정실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9년 정부 업무평가’ 결과 규제혁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03년에 규제혁신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7년 연속 이뤄낸 쾌거다.

산림청은 지난해 산지 이용 규제 강화를 통한 기후 환경변화 대응 요구와 산림 분야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림 이용규제 완화 요구를 많이 받았다.

이에 따라, 산림자원의 보전·육성정책과 조화를 이루는 규제개선과 산림산업을 저해하는 규제, 국민 불편․부담 유발규제의 해소를 위한 산림 이용 규제 완화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펼쳤다.

지난해 규제개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목재 제품 신기술 지정대상 유연화’ 등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규제 ▷‘산림기술자 경력인정 범위 완화’ 등 일자리 창출 규제개선 ▷‘산림복지전문업 사무실 요건 완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혁신 과제 등 47건의 규제를 발굴·개선했다.

특히, 2019년 산림 분야 규제혁신 만족도 조사 결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파급효과가 큰 규제혁신 과제 중 국립자연휴양림 입장 시간 확대는 만족도에서 83.4점을 받아 규제혁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 최병암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국민 생활 불편 규제, 일자리 창출 저해 규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임업인과 국민에 대한 규제개선 체감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애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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