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김세훈 기자

김천시는 김천사랑 상품권 판매를 17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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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김천사랑 상품권'을 17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김천시에서만 사용하는 지역 화폐로 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전통시장 매출 상승을 촉진하고자 지난해 8월 도입됐다.

'김천사랑 상품권'은 관내 36개 금융기관에서 1인당 월 4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천시는 올해 발행 금액을 200억 원으로 늘렸고 오는 4월에는 모바일 상품권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김천사랑 상품권 가맹점은 1000개소로, 올해 안에 2000개소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맹점 목록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 상품권이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매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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