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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국에자이, 가족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헬피(HeLpy)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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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한국에자이가 우리 가족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헬피(HeLp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사진제공=한국에자이


‘Human Health Care’를 기업이념으로 설립된 글로벌헬스케어 기업 에자이는 전 세계 모든 직원들이 매년 근무시간의 1%를 환자들과 공감하며 그들의 문제를 발견하고 솔루션을 찾는 ‘환자가치창출 혁신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국에자이는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내부 혁신팀을 신설해 사내 기업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혁신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해 직원들이 찾아낸 솔루션을 직접 실현시켜 사회와 기업 모두에게 의미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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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에자이


이번에 출시된 헬피(HeLpy)도 혁신아카데미 2기를 거친 영업부 출신 직원 2명이 개발한 서비스로 이는 예방접종 도우미 서비스와 영유아 백분위 확인 등 영유아 대상 기능을 비롯해 건강관리 및 병원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먼저 부모는 예방접종 도우미 아이디 조회로 우리 아이 예방접종 기록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동알림기능으로 지나치기 쉬운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 조회 한번만으로 자녀의 영유아 검진결과 조회가 가능하고, 같은 또래의 성장 속도를 비교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자녀가 배우자에게 등록돼 있어 자동 조회가 불가능한 상황엔 현재의 키, 몸무게, 머리 둘레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자녀의 성장 백분위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도 있다.

영유아 외 성인 사용자도 공인인증서 조회를 통해 그간 받은 건강검진결과에 기반한 생체나이 및 질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에 볼 수 있는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도를 판단할 수 있으며 수치를 통해 매년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항목을 점검해 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 사용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헬피는 다른 모바일 건강관리 앱과 달리 모바일 카메라를 통해 간단하게 약 봉투 및 처방전의 의약품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현재 복용 중인 약들 중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있는지, 이름만 다르고 같은 성분의 약이 있는지도 사진만으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또한 약 봉투나 처방전이 없더라도 공인인증서 조회로 진료받은 병원, 조제 받은 약국과 약 종류까지 조회 및 등록할 수 있고, 직접 검색기능으로 궁금한 약 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2019 스마트앱 어워드 공공의료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헬피는 GPS에 기반해 내 주변에 위치한 병원, 약국 검색뿐만 아니라 산후조리원, 요양원 및 동물병원 검색기능도 갖추고 있어 주말 및 야간 시간에도 문을 연 매장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헬피는 론칭 기념 프로모션으로 앱을 설치하고 건강검진정보를 연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 공기청정기 및 체온계를 증정한다.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b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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