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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신축공사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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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5개사 합동 기공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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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될 전북 군산형 일자리 모델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16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이삭특장차 등 5개사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 오충기 대창모터스 대표, 양기일 엠피에스코리아 대표, 이성기 코스텍 대표, 배철환 이삭특장차 대표가 첫 삽을 떴다.

또 황덕순 일자리수석,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새만금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해 전기차 생산기지의 탄생에 박수를 보냈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0월24일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지역의 경제 주체들과 소통을 지속하며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 공장건설 착수를 준비한 결과로 마련됐다.

투자규모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39만m2에 662억원이며, 오는 10월까지 공장건축, 시설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기공식은 정부와 지자체, 노사민정이 함께 수차례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양보와 타협으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타결한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는 상반기까지 상생협의회 조직화 및 선진임금제도 도입, 수평적 계열화 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 완성차 업체 자체 플랫폼 구축 및 부품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지원 등 후속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기공식은 전기차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 출발로 모두의 힘을 모아 만든 재도약의 기회이자 가치있는 출발"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명신을 포함한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들은 단계별 투자계획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총 4122억원을 투자하고 19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할 방침으로, 한국 GM군산공장 폐쇄로 그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었던 지역경제 재도약이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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