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한우물 경영' 에이스침대, 기부도 한우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유수 회장, 22년간 백미 기부 1000톤 돌파...600만명 한끼 분량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사진)의 '한우물' 경영이 이웃사랑에도 적용되고 있다.

1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안 회장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4847포를 경기도 성남시에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성남시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701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46세대 등 총 484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 회장의 기부 활동은 올해로 22년 째 이어지고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 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기증된 백미의 누적량은 10만1000포대로 약 1001t에 달한다. 이는 600만 명이 한 끼(167g)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비용으로 환산 시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은 약23억원이다. 이 같은 안 회장의 실천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토대로 이뤄지고 있으며, 에이스침대를 경영하는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철학이기도 하다.

안 회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쌀 기부뿐 아니라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소방관들을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15억원을 기부했고 26년 간 소외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 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