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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셀트리온헬스케어·제약, '17일 정오' 분기점…풍문 실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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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社 합병설에 주가 과열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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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그룹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확정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그룹 측의 입에 세간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는 모양새다.

16일 셀트리온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추진설'에 대한 진위 파악에 나선 셈. 셀트리온은 오는 17일 낮 12시까지 해당 내용에 대해 공시해야 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6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전날 종가대비 각각 5.96%, 20.63% 상승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치러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한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주주들이 원하면 내년이라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합병을 검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발언이 회사의 공식 입장인지 여부는 미지수다. 회사 측은 해당 내용을 확인해 곧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투데이/김일선 기자(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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