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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GS건설 한남자이 더 리버, 첨단 보안 환경으로 클린 아파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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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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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를 정비하는 한남하이츠 주택재건축사업이 주택 업계와 수요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26일 마감된 시공사 입찰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조합은 오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하6층~지상20층 아파트 10개동, 총 79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을 짓는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리버'로 정했다.

글로벌 건축설계사 텐디자인(10 DESIGN), 국내 최고 조경 시공사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협력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고품격 조경을 갖출 계획이다.

단지는 한강변 입지의 장점을 살려 한강조망권 세대를 305가구까지 늘렸다. 포켓테라스 전면설치 59가구, 테라스형오픈발코니 235가구, 루프탑 테라스 11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최근 주거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라스형 가구를 347가구로 극대화했다. 다락 및 테라스 공간은 전용면적 외 서비스 면적이며, 약 50% 가구에 적용된다.

GS건설은 지난해 11월 자회사인 자이 S&D와 공동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자이 AI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남자이 더 리버는 은행 보안 수준의 사이버 시큐리티 시스템을 가동하여 입주민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단지 초입에는 보안 게이트를 설치하고, 외부 옹벽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한다. 또한 최상급 화소의 고화질 CCTV를 단지 곳곳에 배치하고, 각 동 출입구 역시 안면인식 장치를 두어 단지 내 보안도 엄격하게 관리된다.

클린단지 조성 계획도 있다. GS건설은 자회사인 자이S&D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적용해 미세먼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기존 조합안에 포함되었던 피트니스, 수영장 및 사우나 등 기본 시설은 고급화했고, 추가로 스카이라운지, 펫카페, 오디오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적용된다.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1.9대로 조합원안 1.76대를 개선했으며, 조합원 세대에는 세대창고가 1개소 제공된다.

GS건설이 제시한 공사비는 3287억원이다. 유상옵션은 없으며, 조합원들에게 내놓은 공사비는 599만원이다.

조합사업비는 950억원. 사업촉진비는 4000억원까지 조달이 가능하며 조달이자는 550억원이다. 금리는 1%.

공사비는 분양 수입금 안에서 공사한 만큼의 비용만 받는 방식이다. 조합 분양 수입금이 통장에 들어오면 조합이 빌린 사업비를 먼저 상환하고 통장에 남은 자금 중 공사비를 받아간다.

GS건설 관계자는 “한남하이츠는 강북 대표 럭셔리 단지이자 한강변 랜드마크로 조성해 자이의 대표작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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