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추미애, '우수 검사'들 만나 "직접 수사 줄이라"

댓글 1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수사를 줄이고 민생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추 장관은 16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우수 검사 14명과 오찬을 가졌다. 추 장관은 검사들에게 "국민들의 인권 및 실생활에 직접 관련된 민생사건 수사 및 공소 유지에 보다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다해달라"고 했다.

조선일보

추미애 법무장관이 16일 우수 검사와의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오찬에는 전국 12개 검찰청에서 형사·공판 업무를 맡고 있는 사법연수원 47기 초임 검사부터 33기 부장검사까지 14명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다양한 연차의 검사들이 참석해 변화된 수사 공판 환경, 형사 공판부의 과도한 업무부담, 사기 진작방안, 검찰개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고 했다.

추 장관이 취임 후 일선 검사들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추 장관이 앞으로도 검찰 구성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눌 것"이라고 했다.

[김명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