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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코스닥 마감]7개월만에 680선 회복…미·중 합의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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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대비 1.08% 올라 686.52, 6개월만의 680선

외인·기관 동반 매수 속 업종 대부분 오름세

셀트리온 3사 합병설에 관련주 강세

이데일리

(자료=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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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마감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7.36포인트) 오른 686.52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8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12일 이후 약 6개월여만이다. 간밤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 협상 서명을 완료하면서 투자심리가 녹았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1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21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56억원 매수, 비차익이 37억원 매도로 총 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조금 더 많았다. 유통과 반도체가 3% 넘게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제약, 인터넷, 화학, IT부품, 의료정밀기기도 1% 이상 올랐다. 금속, 건설,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와 부품은 1%대 내렸으며,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 미만에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이 반반이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5.96% 올랐으며, 헬릭스미스(084990), SK머티리얼즈(036490) 등도 1% 이상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과 메디톡스(086900), 파라다이스(034230)도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가 3.88% 하락했으며, 펄어비스(263750)가 2.51%, CJ ENM(035760)이 1.07%, 케이엠더블유(032500)가 1.57% 각각 내림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서정진 셀트리온(068270) 회장이 미국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셀트리온 3사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5.96%)와 함께 셀트리온제약(068760)이 19.32%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올랐다. 반면 럭슬(033600)은 136억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발생 사실을 지연공시함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10.6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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