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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2250선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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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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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장을 연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7%(17.07포인트) 오른 2248.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억, 1994억 원을 팔아치웠지만 개인 홀로 2242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우려가 크지만 미ㆍ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는 글로벌 경제와 국내경제의 회복 사이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중국의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로 인해 국내 IT 산업 및 수출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6%), 의료정밀(1.72%), 제조업(1.25%), 운수장비(1.13%), 의약품(0.69%), 운수창고(0.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79%), 종이목재(-0.75%), 기계(-0.63%), 통신업(-0.49%), 철강금속(-0.47%), 은행(-0.43%), 섬유의복(-0.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1.02%), 삼성전자우(2.34%), 삼성바이오로직스(0.46%), 현대차(3.04%), 현대모비스(1.84%), LG화학(0.15%), 셀트리온(2.27%) 등이 올랐다. 한편 네이버(0.00%)는 보합을 유지했고, LG생활건강(-1.20%)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2%(12.50포인트) 오른 686.52로 장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각각 217억 원어치, 1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1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투데이/이신철 기자(camus1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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