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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9개월만에 224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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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코스피지수가 미국과 중국 간 1차 무역합의 서명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3.80포인트(0.62%) 오른 2243.06에 장을 시작한 14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3원 내린 1153.7원에 출발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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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9개월만에 2240선에 다시 올라섰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7% 상승한 2248.0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240선 위에서 장을 마친 것은 작년 4월17일(2245.89) 이후 9개월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31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1985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88%), SK하이닉스(1.02%), 삼성바이오로직스(0.46%), 현대차(3.04%) 등이 상승했다. LG생활건강(-1.20%),포스코(-0.21%)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1종목을 포함해 374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437종목은 내렸다. 97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686.5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218억원 순매도에 나섰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억원, 21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5.96%)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 반면 에이치엘비(-3.88%), CJ ENM(-1.07%), 펄어비스(-2.5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71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09종목은 내렸다. 123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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