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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국방부-강원도, 첫 상생발전협의회…유휴부지 활용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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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오늘 강원도청서 제1회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강원도-5개군 부군수 참석

김성호 "현안 해결과 지역 경제 발전 기여 방안 모색"

박길성 "강원도가 제기한 건의사항 반영 적극 노력"

뉴시스

[서울=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 군수와 강원도 접경지역과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윤 철원부군수, 최문순 화천군수, 조인묵 양구군수,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경두 국방부 장관, 최상기 인제군수, 이경일 고성군수. (사진=국방부 제공) 2019.12.17.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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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와 강원도가 16일 강원도청에서 제1회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강원지역 군 부대 인근 지역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강원도 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해 12월17일 국방부장관과 강원도지사, 강원도 접경지역 5개 군수(고성, 양구, 인제, 철원, 화천)가 체결한 상생발전업무협약에 따라 이번에 처음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 부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강원도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정례적인 운영을 통해 국방부와 강원도 그리고 평화지역 5개 군이 군과 관련된 현안 해결과 지역 사회 경제 발전 기여 방안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상생발전협의회 운영계획과 군 유휴부지 활용, 군사규제 완화 등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군 지역 현안이 다뤄졌다.

국방부는 군 작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적극 완화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군 유휴부지 활용과 관련, 지자체 사업계획의 공공성 또는 공익성이 확보되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보제공, 부지 제공 방안(매각, 교환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장병 복지 향상을 위해 강원도 지역 내 병사들이 병원 이용시 택시 활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은 "강원도가 제기한 건의사항이 향후 정책적·제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늘 협의에서 미진했던 사항들은 빠른 시일 내 추가 조치 가능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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