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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국생산성본부, 디지털 뉴딜 라운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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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규성 회장 기조발제...한국형 디지털 뉴딜 추진 위한 '4대 전략 10대 과제' 제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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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포용적 혁신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뉴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포럼이 두 번째로 열렸다.

한국생산성본부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실과 함께 지난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디지털 뉴딜 라운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회, 관계부처, 공공기관, 기업 CEO, 학계 및 산업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웅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지난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로 가는 성과를 거뒀지만 제조업 경쟁력 약화, 부족한 일자리 등 위기 상황"이라며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해서 우리나라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은 혁신성장 기반은 물론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디지털 혁명이 지역 균형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디지털 빅뱅 전략이 필요한데, 오늘 이 자리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규성 회장은 기조 발제에서 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 뉴딜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포용적 혁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2020년 한국형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뉴딜을 위해서는 정책 추진의 목적과 주체, 방식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또한 '포용적 혁신성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2020년 한국형 디지털 뉴딜 추진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제안했다. 디지털 신시장 창출, 일자리 변환 촉진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이 핵심이다.

이에 맞춘 10대 추진 과제로 ▲R&D 지원 혁신으로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 강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청년 디지털 신도시 구축 ▲디지털 지능 시티의 공공 인프라 구축 ▲디지털 지능 기반 공공 서비스 고도화 ▲위기지역 대학의 R&D 창업 역량 변혁 ▲지역 중소기업 인력역량 강화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노 회장은 "AI, 데이터 기술, 산업 등에 있어 선도 국가를 따라가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최근 우리나라 기업 분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어 희망을 본다"며 "결국, 포용성장에 디지털을 접목해야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다. 다양한 의견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고 지역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 연구원, 현장 근로자의 목소리를 듣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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