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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유럽 12월 車 판매 21% 급증…"배출가스 규제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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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희석 기자]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는 16일 지난해 12월 유럽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126만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유럽 각국이 배출가스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전에 차를 사려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신차 배출가스 등급과 관련한 세금을 대폭 올린 프랑스와 스웨덴에서는 12월 자동차 판매가 각각 28%, 50% 이상 증가했다. 전기차 세율을 기존 4%에서 8%로 올린 네덜란드에서도 신차 판매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유희석 기자 hees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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