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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김상호 시장 “시민감사관, 청년하남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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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시 시민감사관 간담회 단체사진.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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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17명의 전문분야 감사관, 내 고장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13명의 일반분야 감사관은 청년하남의 등대나 다름없다. 하남시가 시민에게 무한 신뢰와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정 감사활동을 전개해 달라.”

김상호 하남시장은 16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하남시 시민감사관 활동보고회 및 2020년 운영계획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호 시장과 시민감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보고회는 2019년 시민감사관 활동내용을 보고하고 2020년 하남시 감사일정 등을 공유하고 시민감사관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민감사관은 그동안 활동 우수사례를 간담회에서 공유하고 개선할 부분을 점검해 2020년 하남시 감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인 참여로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구현하는데 동참하자고 다짐했다.

김상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작년에 지역화폐 하머니가 160억원이 발행되며 골목상권의 심폐소생술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시민행복센터가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60억을 확보했으며, ‘기초생활 분야 우수 지자체’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공직자가 대거 채용돼 역량 발휘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역동하는 젊은 직원의 모습은 우리 하남과 많이 닮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청년도시가 해야 할 일을 추진하기에 자원은 한정돼 있어 무엇이 효율적인지,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시민감사관들이 그 푯대라 생각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하남시는 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2018년 12월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시민감사관은 현재 30명이며 2019년 총 8회의 자체감사활동에 27명이 86일 간 참여했다. 올해도 하남시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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