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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한라홀딩스, 모빌리티 스타트업 '비마이카'에 2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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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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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가 모빌리티 스타트업 '비마이카'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등 관련 시장 확대에 먼저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정비·부품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비마이카의 자회사인 '렌카'가 플랫폼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한라홀딩스는 국내·외 자동차 부품 유통, 정비 등의 사업을 담당한다.

비마이카는 자체 차량공유 플랫폼 'IMS'(Intelligent Mobility System)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IMS 플랫폼에는 법인차량 5만여대가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최근에는 차량 구독서비스 '카로'(CarO)도 출시했다.

한라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단기적으로는 부품·정비 사업을 고도화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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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kunhee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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