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오스트라바시에 위치한 오스트라바기술공대에서 한국멀티미디어학회가 학회의 국제학술회의인 'MITA 2020'의 성공적 개최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0.1.16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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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체코의 오스트라바시에 위치한 오스트라바기술공대를 방문해 학회의 국제학술회의인 'MITA 2020'의 성공적 개최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매년 1차례 해외에서 국제학술회의인 MITA를 개최하고 있으며 협약에 따라 2020년 회의는 오는 6월 30일~7월 4일까지 체코의 오스트라바기술공대에서 열린다.

김치용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회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의 선진국인 유럽과의 연구 교류 및 협력을 통해 학회의 연구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 오스트라바지역은 현대차의 유럽 생산기지이며,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공장과도 가까운 지역으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동의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국내 학생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국멀티미디어학회는 1997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대학과 산업체, 연구소의 ICT 관련 연구 및 기술 인력 68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전국 규모의 학회로서, 우리나라의 멀티미디어 및 ICT 기술 응용분야의 최대 학회로 발전해 왔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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