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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광주시, 영아일시보호소 시설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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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제14회 현장 경청의 날’ 개최

이 시장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광주CBS 권신오 기자

노컷뉴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6일 동구 소태동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서 ‘제14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이용섭 시장, 임택 동구청장, 박미정 시의원, 박종균·전영원·정미용 구의원을 비롯해 시민권익위원, 시설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 사회로 영아일시보호소 시설을 살펴보고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영아일시보호소 내 야외공간, 아가방, 놀이시설 등을 둘러보고 시설 종사원과 자원봉사자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안전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영아일시보호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영유아들이 보호받고 있지만, 실외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놀이공간 조성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또 “자원봉사자 교육실과 희망나눔가게 코너 등은 노후화돼 리모델링이 필요하며, 영유아 의료비 지원 등에 대한 관심도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대해 이 시장은 “광주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례를 만든 도시다”며 “모든 아동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설 공간 정비와 영유아 의료비 등을 조속히 지원해 보호소에 있는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가정의 포근함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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