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기후변화의 체계적인 대응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전주시는 16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2차 전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통해 진행된다. 연구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제1차 전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평가한다. 변화된 기후환경과 적응여건 분석, 기후변화 분야별 영향 및 취약성·리스크를 조사·연구한다.

특히 시의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대한 세부시행계획과 비전, 목표, 추진전략을 설정한다. 이에 대한 실효성 확보를 위한 기반구축 등도 맡는다.

시는 8월께 최종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적합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제2차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 후 분야별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후변화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지켜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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