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증가 등 학교 설립 필요성 전달
16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왼쪽)가 교육부 관계자에게 충북혁신도시 내 고교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음성군 제공).2020.01.16/©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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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6일 교육부를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고등학교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조 군수는 지역 현안 사업인 본성고등학교(가칭)가 2023년 3월에 개교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했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인구가 2만6000여명이고, 평균연령이 31.5세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젊은 도시"라며 "그만큼 학령인구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인근 배후도시가 없어 교육환경 개선이 어려운 점, 혁신도시 인근에 성본·인곡 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 학교 설립 필요성도 전달했다.
본성고는 지난 3일 충북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적정승인으로 통과됐다. 2월 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만 남겨두고 있으며 이 심사만 통과하면 2023년 3월 개교할 수 있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고교 설립이 꼭 필요하다"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라고 말했다.
지난 9일에는 신형근 음성부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경대수 국회의원에게 충북혁신도시 고등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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