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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LG전자 "AI가 청정 바람길 관리"…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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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왼쪽)과 임정수 LG전자 한국B2B마케팅담당이 16일 서울 강남구 위워크 디자이너클럽에서 열린 `LG전자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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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단계 청정으로 바람길을 관리해주는 에어컨 신제품을 내세워 올여름 바람잡기에 나섰다.

LG전자는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신제품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4단계 청정 관리 △기후변화·주거 환경 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도 1평 더 넓어진 냉방 면적 △사용자 활동량까지 감지해 에어컨이 스스로 운전 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 등이 특징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휘센 씽큐 에어컨을 사용하는 고객은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제품을 관리하고 AI의 편리함을 직접 느낄 수 있다"며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1등 브랜드가 제공할 수 있는 차별된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에는 극세필터 자동 청소, 송풍팬 살균, 열교환기 자동 건조, 전용 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 등 4단계 청정 관리가 탑재됐다.

이감규 부사장은 "LG 에어컨의 기본적인 철학이 건강"이라며 "옷도 빨아 입으면 새것은 아니더라도 깨끗한 상태가 되듯이 초기 상태에 가까운 정도로 유지해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超)프리미엄 제품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에 처음 적용했던 필터 클린봇도 적용됐다. 하루 8시간씩 사용하면 필터 클린봇이 일주일에 한 번씩 에어컨의 극세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사용자는 6개월에 한 번씩 먼지통만 비워주면 된다. 송풍팬을 UV LED 살균으로 관리하는 UV나노(UVnano) 기능도 적용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더욱 진화한 3세대 AI 스마트케어를 탑재했다. 에어컨이 상황에 따라 변경되는 운전 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신제품은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사람이 있다면 활동량은 얼마나 되는지를 감지해 스스로 최적의 운전 모드로 동작한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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