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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네트워크의 韓·4차산업의 獨’, 맞손…기업 기술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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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양국 기업 협력한다면 시너지 극대화"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 메리골드 홀에서 열린 2020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20년 정책방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0.01.1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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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박영환 기자 = 한국과 독일이 5G 등 네트워크 선도국인 한국과 스마트 팩토리 강국인 독일의 경쟁우위를 살려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간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한-독 기업간 기술교류·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박영선 장관이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두주자인 독일과 데이터, 네트워크 선도국가인 한국의 기업간 협력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무 협약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창업진흥원(창진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 등 중기부 산하?유관기관과 한독상공회의소(한독 상의)간에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최철안 기정원장, 김광현 창진원장, 김효준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베르트 뵈르네르 주한 독일 부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들은 스마트 제조 관련 연구개발, 보급, 확산을 공동 추진한다. 또 양국의 스마트 제조 전문기관과의 업무협력, 정보교환 등 협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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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업들은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협업과제도 공동 수행한다. 또 스타트업 분야 투자설명회 등을 정례화하고, 양국의 스타트업들이 유럽·아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 등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한-독 기업지원 협의체’도 출범한다, 양국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점검하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중기부, 기정원, 창진원, 이노비즈협회, 한독상의,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으로 구성된다.

박영선 장관은 “독일은 제조 강국이면서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발 빠른 대응으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국가이고, 한국은 세계 최초로 5G 인프라 상용화, 디지털 데이터 5위 생산국”이라며 “양국 기업들이 협력한다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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