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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취임…"전문·생활체육 동반성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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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과 시·군체육회장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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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김재무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전남체육 진흥을 목표로 내세웠다.

지난해 12월15일 치러진 전남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된 김재무 회장은 이날 취임으로 2023년 정기 총회일 전일까지 향후 3년간 전라남도체육회를 이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체육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전남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겸허한 자세로 전남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선수와 지도자, 지역과 체육이 함께 엮어가는 동반성장으로 전남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민선 체육회장 체제하에서 가장 우려되는 예산 확보와 법인화 전환 문제는 대한체육회 및 전라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을 통해 전남도가 발전하고 22개 시·군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체육 연계와 실업팀 창단 등 전문체육 발전, 도민 1인 1종목 문화와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 체육인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무 신임 회장은 동광양시유도회 전무이사, 광양시배구협회장, 제9대 전라남도의회 의장, JCI 전남지구 회장 등을 역임했다.

당선 후에는 공약 실천 준비를 지난해 12월20일부터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회계와 조직 등 5개 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9명의 공약실천준비위원회를 구성·출범시켰다.

또 '전남체육 제2의 도약, 도민의 행복시대 실현'을 비전으로 건실한 재정자립 기반 구축, 스마트한 전문체육 기반,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건강 증진,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인 복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지역특화 종목 브랜드 실현 등 6대 과제를 설정, 발표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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