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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복권기금, 국립광주과학관 '5060 과학 나들이'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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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국립광주과학관의 '5060 과학 나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발전 및 평생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과학교육 소외계층에게 과학기술 체험 및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노인복지기관 및 보호센터 11개 기관의 연계로 총 15회에 걸쳐 6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00세 시대 대비를 위한 특강, 인지능력 강화 수학 교구 체험, 3D 펜을 활용한 작품 제작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당초 60대 전후를 타깃으로 일상생활 속 과학적 접근법 및 문제 해결 능력 함양 등 과학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99세 최고령자 등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참여자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열띤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랑나눔실버타운 윤재은(85세) 씨는 "과학관을 둘러보니 그간 우리나라 과학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느꼈다"며 "다리가 불편하고 힘이 없어 외출이 어려운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기한 체험을 많이 할 수 있어 고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사업 수행을 담당한 전시기획운영실 박은미 연구원은 "과학교육 소외계층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혜택을 받아 나눔과 배려로 희망을 찾는 복권기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국민들이 폭넓게 향유하고 즐기는 과학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학관은 연 4회 이상 분기별 정기 방문, 광주에서 전라도 전역으로 수혜지역 확대 등 호남권 소외지역 어르신의 참여를 도모해 평생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의 선도기관 역할을 수행하며 어르신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및 유관기관 협력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건전마케팅팀 김정은 팀장은 "복권기금이 과학기술에 대한 전 국민의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과학교육 소외계층에 체험 교육 기회 제공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어 모두에게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동행복권은 복권 판매를 통해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장학사업, 주거 안정사업 등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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