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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SKT, ICT로 춘천시 사회문제 해결 힘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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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돌봄서비스·행복코딩스쿨 등
춘천에 ICT 인프라 환경 조성


파이낸셜뉴스

16일 춘천시청에서 김흥성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왼쪽부터), 이재수 춘천시장,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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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춘천시,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손잡고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춘천시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ICT 인프라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춘천시청에서 ICT 기술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춘천시가 겪고 있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로 홀몸 어르신을 케어하고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춘천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내달부터 SK텔레콤은 춘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AI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AI 돌봄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협력해 여러 지자체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감성 대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날씨, 건강 상식 등 유용한 정보도 제공한다. 위급 상황에서 음성만으로도 119를 호출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춘천시의 장애 특수 학교인 계성학교와 명진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행복 코딩스쿨 교육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행복 코딩스쿨은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장애 유형과 학습 능력에 따라 맞춤화 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수학 기본 개념과 '코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은 "SK텔레콤의 첨단 ICT를 여러 지자체와 기관에 개방·공유해 함께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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