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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첫삽...10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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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입주기업 에디슨모터스(주) 등 5개사 합동 기공식 개최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일자리수석 등 중앙부처 인사 참석
새만금 산단1공구 39만㎡에 10월 완공
2022년까지 4,122억원 투자
1,900여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회복


파이낸셜뉴스

16일(목)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합동 기공식에 송하진 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공식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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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군산=김도우 기자】전북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신축에 들어갔다.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이삭특장차 등은 16일 오전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군산 지역이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주체들과 참여기업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합동기공식에 참여한 기업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지역 경제주체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금년 10월까지 새만금산단 제1공구 39만㎡에 공장 건축과 시설투자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 명신을 포함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들은 단계별 투자계획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총 4,12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1,9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한국 GM군산공장 폐쇄로 잃었던 일자리를 다시 회복, 그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어야 했던 군산이 고용창출로 경제 재도약의 꿈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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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는 16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전북도


특히 올 초 부터 64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어서 그동안 침체됐던 주변상권, 연관 서비스업이 활기를 되찾아 빠른 경제회복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 명신과 합동 기공식을 한 5개 기업은 전기차클러스터 상생협의회의 핵심 기업들로서 참여기업간 공동 R&D, 지역공동 인재 양성, 수평적 거래협약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북을 전기·수소차 중심의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면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반드시 성공시켜 그간 잃어버렸던 일자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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