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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文대통령,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EBS 상임감사 임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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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경식 신임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조 신임 비서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 배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재무관리학 석사를 각각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을 역임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EBS 상임감사를 지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조직기능을 재편하면서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했다. 과학기술을 통한 혁신성장,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미디어 산업’ TF(테스크 포스)에서 나온 정책과제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조경식 신임 비서관은 미래부, 과기부, 방통위 등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디지털혁신을 통해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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