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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문 대통령, 신설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EBS 상임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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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제공=청와대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57)를 디지털혁신비서관으로 내정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조 비서관은 서울 배재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재무관리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조경식 디지털혁신비서관은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정보, 통신, 방송,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6일 청와대 조직과 기능을 재편하면서 과학기술보좌관 산하 디지털혁신비서을 신설했다.

한 부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1월 6일 청와대 조직기능 재편 발표 시 밝혔듯이, 디지털혁신비서관 신설은 4차 산업혁명시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AI)),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성장’, ‘경제활력’,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혁신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하반기 중점과제인 디지털혁신 관련 정책과제를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부대변인은 “정부는 현재 디지털혁신 3대 전략분야로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선정하고, 지난 12월부터 3대 TF(데이터경제 TF·디지털 정부혁신 TF·디지털미디어 산업 TF)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이 3대 TF에서 나온 정책과제를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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