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난 15일 진행한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산업 신규과제 발굴 수요조사 설명회. KIA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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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오는 3월13일까지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KIAT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구지원사업을 위탁 집행하는 산하 공공기관으로 이 사업에 대해서도 수요 조사 단계부터 주관하고 있다.
산업부와 KIAT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를 발굴하고 확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계획 확정 후 이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약한 중견·중소기업이 연구 기획부터 기술(제품) 개발과 실증, 사업화 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후방 지원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정부가 출연·전문연구소나 대학 등에 필요한 장비 구축과 기술을 지원하면 이들 기관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 분야는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에 있는 20대 전략분야와 국산화가 급한 소재·부품·장비,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융합 신사업을 대상으로 이전보다 확대됐다.
참여 희망 기관은 관련 지침(산업기술혁신사업 기반조성 평가관리지침 제33조 및 별표4)과 KIAT 홈페이지 공고를 참조해 KIAT 과제 관리 시스템인 케이패스(K-PASS)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KIAT 관계자는 “사업 전략성을 강화하고 산업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요조사 대상을 확대했다”며 “접수된 과제는 평가위원회와 산업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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