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4 (화)

‘엑소스히어로즈’, 업데이트 효과 ‘톡톡’…‘순위 역주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틀만에 매출 순위 30계단 이상 상승 ‘눈길’

매경게임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모바일게임 ‘엑소스히어로즈’가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실시한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모바일 앱마켓 순위 분석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엑소스히어로즈’는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2위에 올랐다. 불과 이틀 전인 14일에는 48위였다. 2일만에 3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 같은 순위 상승에는 지난 14일 실시된 업데이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라인게임즈는 이날 캐릭터 획득과 관련한 신규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레이켈 페이트 코어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창조의 끈 한정 영입을 통해 최상위 캐릭터들도 획득할 수 있게 했다.

이중 신규 마일리지 시스템의 경우 게임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부분이다. ‘고급 영입’을 10회 진행시 5성 운명 등급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창조의 문 영웅 재영입 기능을 일정 횟수 이용해도 해당 기능에 맞는 마일리지가 적용돼 영웅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라인게임즈는 신규 마일리지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게임 출시 시점부터 업데이트 시점까지 이용자가 고급 영입 및 영웅 재영입을 시도했던 횟수를 일괄적으로 소급 적용해 호응을 얻었다.

라인게임즈와 개발사 우주는 출시 전부터 두차례의 테스트와 수차례의 FGT를 통해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왔다. 출시 직후에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한계돌파’ 시스템을 삭제했다. 불법 계정 거래 등 비정상 계정도 발빠르게 제재하며 호응을 얻었다.

라인게임즈는 “엑소스히어로즈는 ‘유저와 함께 만든 게임’이라는 슬로건으로 게임 개발 과정에서부터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출시 이후에도 이 같은 운영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