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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文대통령, 신설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EBS상임감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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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하반기 중점과제인 디지털혁신 담당

이데일리

(사진=청와대)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지난 6일 청와대의 소폭 편제 개편 당시 신설된 자리로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조 신임 비서관은 1963년생으로 서울 배재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를, 미국 미시건주립대에서 재무관리학 석사를 각각 졸업했다. 행정고시 34회로 입부해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을 두루 역임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EBS 상임감사를 지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하반기 중점과제인 디지털혁신 관련 정책과제를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디지털혁신 3대 전략분야로 ‘데이터 경제’, ‘디지털 정부혁신’,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선정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DNA(Data·Network·AI),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성장’, ‘경제활력’,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가 반영된 인사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며 “정보, 통신, 방송,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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