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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상수도 관리 스마트하게…김해시, 사고 대처 능력 향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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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85억 원 투입

경남CBS 이형탁 기자

경남 김해시는 올해부터 상수도 스마트 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까지 85억 원 규모로 자동 수질측정장치, 관로 내 필터 설치, 재염소 설비 등 수질 향상 시스템과 자동 드레인 설비,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등 사고 대처 능력 향상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상수도 노후관 현대화사업도 추진한다.

기존에는 시비로 노후도가 높은 관로 위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노후 정도가 심한 지역 전체를 전면 교체하기로 하고 5년간 국비 포함 229억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정수장 단수 사고에 대비해 2개 정수장간 수돗물을 연계 공급 가능하도록 진행 중인 삼계~명동정수장 간 네트워크 사업과 긴급 사고 발생 시 최대 12시간까지 용수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삼계배수지 증설공사도 올해 상반기 완공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선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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