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 4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가 몬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 난간 아래 진입로변에 세워진 다른 차량을 덮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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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 4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가 몬 승용차가 후진하던 중 난간을 들이받고 추락, 난간 아래 진입로변에 세워진 다른 차량을 덮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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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 위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후진 주차하던 K5 차량이 경사진 땅 가장자리에 설치된 난간을 뚫고 추락, 아래에 주차해있던 다른 차량을 덮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 북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차 안에서 운전자 A(35·여)씨와 초등학생 자녀 등 3명을 구조해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놀람 증상을 호소했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A씨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진 주차하는 과정에서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수현 기자 nam.sooh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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