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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 2,300억 투자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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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 사장이 2천3백억 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히며 산업은행 등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마힌드라 사장은 오늘 평택공장에서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 투자 계획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사회 승인을 거쳐 2천3백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을 방문해 대주주 투자 계획과 자체 경영쇄신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쌍용차 노조는 지난해 말 인도를 방문해 당시 마힌드라 사장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2천3백억 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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