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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대교 에듀테크 씽크탱크 '노리', 인수 1년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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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 108%, 영업익 4300% '껑충'

에듀테크 '써밋' 시리즈 호재로 매출高

뉴스1

(대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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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대교의 인공지능(AI) 수학교육 플랫폼 계열사 '노리'(KnowRe)'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18년 8월 대교에 인수된 지 1년4개월 만이다.

대교는 2019년 노리의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5억원, 2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 36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8.3%, 영업이익은 4300% 증가한 셈이다.

노리는 대교의 에듀테크 사업 중 수학 스마트러닝 솔루션 개발을 맡고 있는 씽크탱크 계열사다. 대교는 지난 2013년 노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개발한 '써밋 수학'을 신호탄으로 에듀테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리의 흑자 전환은 대교의 주력 에듀테크인 '써밋 스피드수학'과 '써밋 스코어수학'이 대박을 치면서 급물살을 탔다. 써밋 스피드수학은 출시 3주 만에 회원수 3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현재 대교의 AI학습 누적 회원수는 총 1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매출은 449억원으로 젼넌 동기 대비 193% 뛰었다.

대교 관계자는 "노리를 인수한 후 대교는 AI수학 분석 관리 기술을 활용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 대교와 노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향후 대교는 수학을 비롯한 더 많은 과목에서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교의 AI 관련 에듀테크 매출은 연간 1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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