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보다 크게 상승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 시작 |
지난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23.4%, 21.2%보다 크게 상승했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주민투표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높은 투표율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날 군위읍주민자치센터에 마련한 사전투표소에는 주민들이 투표 시작 30분 전인 오전 5시 30분부터 기다리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의성읍사무소에 설치한 사전투표소에는 오전 9시를 넘어서자 주민들이 몰려 50m가량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렸다.
사전투표는 오는 17일까지 군위 8곳, 의성 18곳 등 26곳에서 한다. 자세한 위치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정보' 게시판에서 안내한다.
개인 사정 등으로 투표일(21일)에 투표할 수 없는 주민은 미리 투표할 수 있다.
별도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어느 곳이든 가면 된다.
군위군민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와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2장에, 의성군민은 공동후보지에 대해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 1장에 기표하게 돼 있다.
공항 유치 투표를 위해 기다리는 의성 주민들 |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은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군위군·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소마다 질서유지 요원을 배치해 위법행위 등을 감시하고 있다.
투표인 수는 군위 2만2천189명, 의성 4만8천453명이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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