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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에이스경암은 안유수 이사장이 성남시에 전달한 1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4847포가 독거노인 4701세대와 소년소녀가장 146세대 등 총 4847세대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안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증된 백미는 10만1000포(10kg 1포)로 약 1001톤(t)에 달한다. 600만명이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23억원에 이른다.
안 이사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도 백미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성남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번 기부가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이사장은 소방관들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소방관들을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기부한 금액은 15억원에 이른다. 또 지난 26년 간 소외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 회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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