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하나은행 DLF 제재심 9시간 만에 종료…우리은행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나은행의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9시간 만에 끝났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측 관계자들은 16일 오후 7시께 서울 여의도 금감원 건물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하나은행 DLF 제재심이 9시간 만에 끝난 것이다. 금감원 검사 부서와 하나은행 측은 경영진 제재 수위를 두고 치열하게 공방전을 펼쳤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4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우리은행의 제재심은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시작됐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오후 2시 30분께 금감원에 도착해 순서를 기다렸다.

금감원 제재심은 이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30일 제재심 회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

'DLF 사태' 금감원 제재심에 쏠린 눈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은행과 경영진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렸다. DLF 판매 은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차례로 심의 대상에 오른다. 16일 오전 제재심이 열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입구에서 취재진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0.1.16 saba@yna.co.kr/2020-01-16 10:15:56/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장은영 eun0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