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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3시쯤 경기 용인시의 한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몽골인 근로자 1명이 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지붕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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