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갯골축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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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갯골축제가 ‘2020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시흥갯골축제는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이어 2020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까지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6일 “시흥갯골축제가 이제 지역축제에 국한되지 않고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굉장히 뿌듯하다. 다양한 축제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며 올해 8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적인 축제대상 시상식이다. 2019년에 열린 전국 2500여개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축제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 등을 대상으로 시상 대상을 선발한다.

시흥갯골축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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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 축제는 축제콘텐츠 부문(창의, 오락, 교육, 한류 등) 5개, 축제관광 부문(계절별 축제) 5개, 축제경제 부문(특산물, 특산품, 서비스, 마케팅 등) 5개, 축제예술-전통 부문(장르별 문화예술) 5개,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코리안 마스터피스) 5개, 축제프로그램 연출 우수 부문 5개 등 총 30개 축제다.

시흥갯골축제는 생태환경축제라는 특색 있는 축제 콘텐츠와 발전 가능성으로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주요 선정 축제로는 제주들불축제(축제관광부문), 파주장단콩축제(축제경제부문), 무주반딧불축제(축제글로벌 명품) 등이 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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