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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LG, 프리미엄가전 제품 혁신…글로벌시장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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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상생경영 ◆

매일경제

LG전자가 이달 7~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공개한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 [사진 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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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프리미엄 가전,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기차 배터리,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사업에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양대 핵심 사업인 가전과 TV의 외형 성장과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글로벌 생산지 혁신과 함께 초(超)프리미엄 가전 LG시그니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과 같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가정 내 모든 영역에서 제품 디자인, 기능, 서비스까지 공간과 조화를 이루면서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공간가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가전제품 본연의 차별화된 성능과 빅데이터가 연계된 AI 기반 스마트 가전을 지속 출시하고, 'LG 씽큐 홈' 등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집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집 안에서 누리는 AI 경험을 커넥티드카 등 외부로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TV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UHD 인증을 받은 '리얼 8K' TV를 앞세워 초고해상도 TV 라인업을 대폭 늘리는 한편, OLED TV의 강점을 활용한 롤러블, 월페이퍼 등 혁신 디자인 TV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로의 사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해 대형 OLED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중소형 P-OLED(플라스틱 OLED)사업의 근본적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상업용·차량용 제품으로 신시장을 지속 발굴해 수익 기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형 OLED를 양산할 수 있는 업체로서 OLED TV 수요 급증에 대비해 기존 파주에서만 생산하던 대형 OLED를 중국 광저우에서도 생산해 OLED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88인치 8K OLED 등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높이고, 월페이퍼와 CSO(크리스털 사운드 OLED),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OLED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네트워크와 AI, 증강현실(AR), 자율이동의 융합에서 이동통신사의 사업 모델 발굴에 나서는 한편 상반기 중 U+5G 서비스 3.0을 새롭게 선보여 5G 시장의 서비스 경쟁을 선도하고 5G 고객 확보를 통해 성장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후' '숨37' 등 프리미엄 화장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콘셉트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을 통해 브랜드를 확산해 나간다. 북미시장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뉴에이본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획취재팀 = 이호승 기자 / 김기정 기자 / 심상대 기자 / 원호섭 기자 / 전경운 기자 / 송광섭 기자 / 이종혁 기자 / 황순민 기자 / 박윤구 기자 / 임형준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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