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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넷마블, 올해 신작 라인업·中판호발급 기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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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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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올해에는 ‘신작 효과’와 더불어 중국의 판호 발급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만원(9%) 높은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우선 넷마블은 지난해 아쉬웠던 게임 라인업이 올해는 회복기에 접어든다는 판단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상반기 중 ‘NTP(Net 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올해 신작과 앞으로 사업전략을 공개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공개된 넷마블의 신작 라인업은 1월 중 글로벌 출시를 예정 중인 ‘매직:마나스트라이크’와 ‘A3:Still Alive’, 상반기의 ‘세븐나이츠레볼루션’, 하반기의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BTS2’다. 안 연구원은 “NTP를 통해 추가 신작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과의 관계 완화가 기대되며 판호 오픈 기대감 역시 높아지며 수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게임주 중 넷마블은 중국 관련 모멘텀이 큰 편”이라며 “중국의 1위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게임 파이프라인 공개 자료를 보면 모바일 게임 라인업 첫 번째와 세 번째가 넷마블의 ‘스톤에이지’와 ‘리니지2:레볼루션”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 성장 가능성과 더불어 최근 인수를 결정한 웅진코웨이의 실적이 올해 2분기부터 지분법으로 반영하는 부분을 고려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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