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어업인과 소통 정담회 제공=울진해경

[울진=스포츠서울 이장학 기자] 울진해양경찰서는 15일 새해를 맞아 영덕군 바다가족 40여명 대상으로 소통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진해경은 해양사고 분석 및 사례를 통해 사고예방 방안을 논의하고 기상특보 발효시 조기 피항과 선단 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조업시 구명조끼 착용과 출항 전 기관 장비 점검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비·안전·수사·방제 등 울진해경의 각 분야별 업무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어업인들의 건의사항 및 지역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시영 서장은 “기상악화시 무리한 조업은 대형사고로 직결되므로 어업인 스스로 주의가 필요하며, 해경은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국민이 안전한 해양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해경은 오는 20일까지 울진·영덕군 바다가족 대상으로 정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장학기자 8080ha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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