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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맥도날드, 치즈버거·빅맥세트 2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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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머니투데이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치즈버거와 빅맥세트가 200원씩 오른다.

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7일 밝혔다. 8종 제품은 가격은 인상하고 3종 제품은 인하해 평균 인상률은 1.36%다.

인상 품목은 버거류 4종, 아침 메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으로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가 200원 오르고, 그 외 제품은 100원에서 300원 오른다.

반면 버거류 3종은 가격을 인하한다. 햄버거가 200원 내리고, 더블 불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가 각각 100원씩 내린다.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는 기존 할인폭을 유지한다.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 판매하는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을 감안하여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맥올데이 세트,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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