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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강원도‘2020년도 환경시책 설명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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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과 생태하천 조성·복원 등...총 4724억 원 투자.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17일 홍천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도·시·군 환경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강원도 환경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파이낸셜뉴스

강원도는 17일 홍천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도·시·군 환경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강원도 환경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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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쾌적하고 안전한 맑은 공기 조성과 수질.수생태계 회복과 먹는 물의 안전하고 안정적 공급 등에 4724억 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이에 환경분야는 미세먼지 관리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등에 278억 원, DMZ 5개 군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등에 149억 원,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15개소에 대한 확충사업 등에 598억 원, 먹는 물의 안정적 공급, 오은 2021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대응 등에 3431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삼척 초당천 등 8개소의 하천생태 복원사업에 186억 원, 춘천 공지천초기우수저류시설 등 도심하천 수질개선을 위한도시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에 26억 원, 고랭지밭 흙탕물 발생문제 해결을 위해 홍천 내면 등에 38억원을 투자하여 침사지, 식생수로 등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동해안 가뭄문제 해결을 위해 속초, 강릉지역 등에 쌍천 지하댐 건설, 오봉댐 제방증고 및 사천저수지 보조수원 확보사업에 올해 189억을 투자하여 오는 2024년까지 동해안 지역의 먹는 물 문제를 완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노후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등 73개 사업에 1882억 원, 상수관망 스마트시스템 구축에 177억원을 올해부터 본격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총 539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등에 910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확충 등에 3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1년 시행 예정인 한강유역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대응, 환경부 목표수질(안)이 상류지역 여건을 미반영하고 청정지역에 과도하게 설정*되어 불합리함에 따라 전문가 등 의견을 반영한 논리적 근거를 토대로 도내 지역개발에 지장이 없도록 환경부 목표수질 상향,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협의.요구중이다 고 밝혔다.

이만희 강원도 녹색국장은 “복잡 다양해지는 환경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도와 시·군이 공유하고 협업해, 환경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도민 행복을 증진하는 강원도만의 환경가치 발굴과 ‘사람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환경의 미래, 강원’비전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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