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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사회관계장관들 내달 첫 워크숍…협력 의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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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발굴 전담 TF 구성·상반기 문 주재 사회정책전략회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최종 의견수렴…지자체 장 등 참석

뉴시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제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11. amin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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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다음달에는 사회관계장관들이 첫 장관급 워크숍을 열고 올해 중점 추진할 부처간 협력 의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포용국가전략회의 비전도출 사회정책전략회의를 연다. 교육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의제 발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항을 논의한다.

◇상반기엔 文대통령이 주재 예정

이번 회의에서는 올 한 해 사회관계장관회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논의한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부처 협업의제는 기획의제로 선정하고,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사회 현안이 발생하면 부처가 신속하게 통합적 대응책을 마련해 수시 의제로 상정하도록 하고, 기존 의제도 주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 보완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차관보 중심의 '관계부처 의제 발굴 전담조직'(TF)을 꾸려 의제 발굴과 관리, 이행점검을 체계화해 정책 완성도를 높인다. 디음달 중에는 처음으로 사회부처 장관급 워크숍을 열고 올해 중점 추진할 의제를 논의·확정한다. 워크숍은 오후 시간 동안 장관들이 머리를 맞대고 올 한 해 부처간 협업이 필요한 기획의제를 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사회정책전략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난 2018년 포용국가 전략회의, 지난해 2월 발표한 '문재인정부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이후 연장선이다.

문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지난 3년간 주요 사회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향후 2년간 역점 추진할 주요과제, 미래 한국사회 여건을 고려한 중장기 사회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문재인 정부 3년 간 사회정책의 주요 성과를 종합한 성과책자를 발간하고, 정책수요자와 전문가가 직접 정책을 제안·건의할 수 있도록 국민이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포용국자 사회정책 지표를 개발하고, 사회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와 언론동향을 주기적으로 조사·분석할 예정이다.

◇지자체-대학 관계자 참석…혁신플랫폼 사업 의견 수렴

이날 회의에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기본계획 시안'도 논의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과 대학, 지역 내 대학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10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3개 내외의 지역을 선정·지원한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개요를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보완해 오는 20일 사업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회의에는 기존 사회관계장관회의 위원 외에 대한민국도지사협의회 회장인 대구광역시장과 대전광역시장, 경남도지사가 참석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도 자리한다.

각 부처 장관과 지역, 대학 관계자들은 그 동안 각 부처별로 개별적, 분절적으로 지원되던 대학지원사업과 지역혁신사업을 지역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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