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2대 추돌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김선호 기자 = 17일 오전 6시 1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5-1번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1004번 급행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1번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2명이 가슴, 무릎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운전자 2명 등 모두 14명이 다쳤다.
1004번 급행버스에는 운전자를 제외하고는 승객이 없었다.
또 사고 충격으로 5-1번 버스 앞부분이 뒤로 밀리면서 50대 운전자가 운전석에 끼였으나 유압식 특수장비를 동원한 119 구조대원들에 의해 50여분 만에 구조됐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내버스끼리 추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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